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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북 후기는 링크를 어떻게넣는지 몰라서 캡쳐본으로 넣었습니다~!

<meta charset="utf-8">결혼준비는 끊임없는 업체선정의 연속이다 보니
그중 몇개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
이것만큼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하는게
#결혼반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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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취향은
아무도 모를 것 같은 디자인이면서,
남녀가 세트감이 있지만, 남자껀 투박하되 여자껀 여리여리한 느낌이여야 하고,
매일 껴야하니 캐주얼했으면 좋겠지만 결혼반지의 위엄은 있어야 하고,
가운데에 다이아가 하나 박힌 클래식한 형태면서 동시에 처음보는 독특한 디자인이여야 하고,
쇠붙이로 보이지 않아야 하고 (슈퍼웜톤이라서 금속 자체가 안어울림)
손을 움직일때마다 여러 각도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분명 누군가는 그런 반지를 만들어줬으리라 생각하며
정답이 나올때까지 나를 인스타 광고에 노출시켰고,
폭풍 파도타기 끝에
난 그 정답을 찾았다!!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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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다이아몬드 - 코스모(Co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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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없는 장르에서
정답을 찾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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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데 세련됐고,
심플한데 화려하며,
잔잔한데 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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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보석 없이도 반짝인다.
어떻게 링전체에 자잘한 엠보를 두를 생각을 했지...?
쇠붙이 링은 싫고 반짝이는 두르고 싶은 내취향에
이만한 정답이 또 있을까?
실물을 보기도 전에 이미 맘속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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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는 어딘가 투박하고 남성스러운 느낌으로 잘어울리고,
여자한테는 여리여리한 느낌으로 잘어울린다!
스튜디오 촬영할때 끼고갔는데 넘나 여리여리하게 나와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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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종로도 방문했었는데,
이걸 보고난뒤 다른 반지를 보니 다 촌스럽고 이상했다ㅠㅠ
사장님한테 혹시 이런거 없냐고 코스모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살면서 이런디자인은 첨본다 하시면서 기절초풍하셨다.
(그래도 업계종사자는 알아야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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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다이아몬드 코스모반지 보여준 인스타 넘 기특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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